일이 있어서 집을 며칠 비우고 오게 되었는데요
물론 신랑은 집에 있었지만 신랑이 집에 혼자 있을 땐 설거지가 별로 나오지 않으니 그냥 손으로 설거지 한다더라고요
그랬으니 당연히 식세기 이모님도 쉬고 있었을 텐데..
제가 집에 와서 보니 식세기 이모님 고장
식세기 돌리려고 전원을 켜면 요래요래 HC에러코드가 뜨는 게 아니겠어요ㅜㅠ?
아니.. 대체... 무슨 이유로 갑자기?!?!?!
검색을 해보니 코드 뽑고 전원차단하고 조금 지난 후에 다시 작동시키면 된다는 글이 보이길래 따라 해보았으나 실패...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as신청해서 부품교체로 수리를 했더라고요
평소 설거지를 너무나 싫어하는 저는 얼른 삼성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식기세척기 담당부서로 연결을 했으나.....
이게 뭔 일.. 식기세척기 담당하는 부서가 통화연결이 안돼서 다른 부서로 연결이 되었다더라고요ㅠㅜ
우선 증상을 얘기했는데 타 부서라 바로 기사님 접수를 도와드릴 수가 없다는 답변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담당부서에서 순차적으로 연락드린다며 연락처 남겨놓았는데
하... 다음날 4시 반에 전화상담예약이 되었더라고요ㅜㅠ
이로써 기사님 방문은 또 딜레이!!!!!
솔직히 쓰지도 않다가 작동시켰는데 오류 뜬 거도 짜증 났는데 수리까지 빠르게 안되니 더 짜증 남...
별수 없이 기다리고 어찌 접수해서 기사님 방문 오셔서 수리했는데요
결론은 온도센서고장으로 부품교체를 해야 했답니다
출장비랑 부품비랑 등 해서 총 69000원이 수리비로 나갔어요...ㅠㅜ
매일매일 돌려주던 식세기 이모님을 며칠 쉬게 해 줬더니 고장이 나버리셨네요..
앞으로 매일매일 일 시켜드려야겠어요..
후후후....
